[뉴스메이커] 교황, 탈장 수술 성공적으로 끝나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복부 탈장 증세로 어려움을 겪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마취에서 깨자마자 농담을 건네기도 할 만큼 건강한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술대에 오른 건, 2013년 즉위 이후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2년 전에는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86세, 고령의 나이에 또 한 번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, 교황의 건강에 대한 걱정들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고열로 인해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, 전임 베네딕토 16세처럼 건강 문제로 사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, 교황이 두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세계 곳곳에서 안도의 한숨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의 복부 탈장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무려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첫 번째 수술에 이어, 이번 두 번째 수술까지 집도한 의사는, 수술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교황은 건강하고, 정신이 초롱초롱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교황이 마취에서 깨자마자 "세 번째 수술은 언제 할 건가요?"라며 농담을 건넸다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수술 중에 다른 질병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80세를 넘은 고령인데다 최근 기관지염을 앓았던 만큼 약 일주일간 입원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때문에 교황의 알현 행사도 오는 18일까지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지난해 봄부터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빡빡한 일정을 무리 없이 해내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8월에는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 참석차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이어 8월 말에는 몽골을 방문하는 일정도 잡혀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무더운 8월, 두 차례의 해외 방문까지 계획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!<br /><br />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교황이 또 어떤 행보로 감동을 안겨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교황 #수술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